무엇을 닮아 살겠는가?

에세이 #61

by 토파즈

나무는 서두르지 않고

꽃은 분주하지 않다.


하늘은 가볍게 변하지 않고

바다는 쉽사리 등을 돌리지 않는다.


꽃은 바람에 따라 유연하고

구름은 은은하고 고요하다.


무엇을 닮아 살겠는가?

자연만 더불어 살아도 충분하거늘.



202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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