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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유진 Jul 30. 2017

출간 후기_나를 모르는 나에게

내 생애 두 번째 책 《나를 모르는 나에게》가 세상에 나왔다.
제작 완료. 서점 등장.

힘들어하는 청춘을 위해 좋은 책을 만들어보자는 멋진 결정을 내려주신 출판사 “책세상”에 감사드린다. 디자인과 제목, 책 소개 문구까지 세세한 곳에 쏟아주시는 정성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초고 검토 후 완성 단계까지 내내 원고에 힘을 실어주신 김지혜 팀장께도 감사드린다. 긴장 반, 기대 반으로 투고할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우리가 이 책을 함께 만들게 되리라는 것을! 신기하고 감사한 인연이다.




나는 그동안 강의, 1:1 상담과 코칭을 통해 많은 청춘들을 만나왔다. 모두에게는 ‘각자’의 삶과 이야기가 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도 다르고 현재 겪고 있는 상황도 다르다. 이런 그들을 대학생, 20대, 30대 혹은 취준생으로 합쳐서 대하면 안 된다고 믿는다. ‘무리 중 하나’로 몰려가는 삶이 아닌 고유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해주어야 할 것이다. 자신만의 기대와 희망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열심히는 살지만 정작 내가 누군지 몰라 속으로 고민하는 청춘에게 이 책을 권한다. 반항과 방황을 오고 가는 사춘기와 청춘기 자녀를 둔 부모님께도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자녀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기다려줄 수 있기를, 조금 더 믿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 ‘무언가를 해준다’는 것과 ‘독립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도와준다’는 것은 다르다.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썼다. 다양한 사례도 담았다. 또래 다른 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를 살피며 자기 자신도 들여다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나를 모르는 나에게>를 준비하며 읽고, 분석하고, 정리한 자료들.  가끔은 '이 힘든 걸 왜 시작했을까'하는 후회도 들었다.


모쪼록 청춘들이 자신에게 관심과 기회와 시간을 주면 좋겠다. 고민하는 청춘이 자신을 알아가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데 이 책 《나를 모르는 나에게》가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 발표가 힘든 청춘을 위해 PT수업 진행합니다. 

 내용 및 신청방법 확인(8월 20일 마감)




* 출간 소식 - <나를 모르는 나에게>(책세상)

yes24 : MD편집회의 엄선 신간 선정

교보문고 : 2017년 8월 탐나는 책 16선 선정, 오늘의 책 선정 

교보문고 홈페이지_오늘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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