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유진 Oct 16. 2017

법정 스님의 무소유의 행복


법정 스님의 일생을 정리한 책.

남기신 말씀 중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깨어 있는 사람만이 자기 몫의 삶을 제대로 살 수 있고, 깨어 있는 사람만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끝없는 탈출을 시도한다. 보람된 인생이란 무엇인가. 욕구를 충족시키는 생활이 아니라 의미를 채우는 삶이어야 한다. 의미를 채우지 않으면 삶은 빈 껍질이다.
사람은 어디서 무슨 일에 종사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살건 간에 자기 삶 속에 꽃을 피우고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루하루 사는 일이 무료하고 지겹고 시들해지고 만다. 자기 자신이 서 있는 그 자리를 두고 딴 데서 찾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헛수고일 뿐. 그렇기 때문에 저마다 지금 바로 그 자리가 자기 삶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
살 줄 아는 사람은 어떤 상황 아래서라도 자신의 인생을 꽃피울 수 있다. 그러나 살 줄을 모르면 아무리 좋은 여건 아래서라도 죽을 쑤고 마는 것이 인생의 과정이다.
순간순간, 하루하루를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은 달라진다. 밝은 생활과 어두운 생활의 갈림길이 현재 우리들 자신의 밝음과 어둠에 달렸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안락한 삶이 아니라 충만한 삶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_석지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