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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Musée du Louvre

by 알스카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탈리아 상인에게 아내 초상화 의뢰를 받고 그림을 완성했지만, 클라이언트의 컨펌을 못 받았다. 하지만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이 흡족스러웠는지, 계속 갖고 다니며 그림을 업데이트했다. GOD 김태우를 닮은 프랑스 왕 프랑수와 1세는 예술적 식견이 탁월했고, 바로 노 화가의 위대함을 알아봤다. 프랑수와 1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극진히 대접했고, 환대의 보답으로 거장의 유작 모나리자를 선물 받았다. 요즘 루브르엔 관람객이 정말 많다. 입구엔 사람이 붐비지만, 0층 고대관이나 2층 프랑스 회화관은 한산하다. 전부 모나리자의 실물을 보기 위해 1층 드농관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 이탈리아 사람들은 가끔 모나리자의 소유권을 주장하는데 사실 모나리자는 프랑스와 1세의 심미안으로 얻어낸 결과물이니 설득력이 약하다. 모나리자는 프랑스와 1세가 후손들에게 남긴 막대한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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