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ubenernten
Traubenerntern!
올해도 포도 수확의 계절이 찾아왔다.
발터 할아버지의 청포도 밭에
식구들과 친구들이 다 모여
청포도를 딴다.
울창한 포도 덩굴 속에서
숨은 그림을 찾듯,
술래잡기를 하듯,
청포도를 찾는다.
다섯 살 때 토니는 포도밭을 뛰어다니며 놀았고,
여섯 살 때는 포도 지게를 지고 좋아하더니,
일곱 살 초등학생이 되니 가위를 들고
작은 일꾼으로 포도 수확에 참여한다.
가장 행복한 시간은, 포도를 다 따고
힐더 할머니가 바구니 가득 준비한
빵과 소시지, 치즈 그리고
맛있는 케이크를
먹는 시간!
올해도 포도 추수가 배부르게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