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삶과 사랑

별2(2017. 12. 26)

너와 나 사이, 그 알맞은 거리

by 김하종


그 곳의 별은 어떤가요?

이 곳의 별은 희미하다 못해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네요.


그 옆에 홀로 떠 있는 달님은

밝은 미소로 이야기했어요

내가 당신을 밝게 비춰줄게요.

사랑해요.


그런데 별은 뒷걸음치며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어요

고마워요.


달님이 밝아질수록

별은 점점 숨기만 하네요.


그 곳의 당신은 잘 지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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