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잎으로 다시 피는 자리
책을 덮고 나서도
여전히 내 안을 헤집었다.
읽히지 않아도,
살아 있는 문장처럼 속삭였다.
바람 한 줄기 지나가면
말들은 줄기를 틔워
내 마음의 여백마다 자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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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기후정의 활동가로 살고 있습니다. 세상 곳곳에 아프고 힘들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곳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들려줄 사랑 이야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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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 어른이란 길목에서> 출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