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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준 May 12. 2022

건강한 식습관 한 가지씩 인생에 더하기.

feat. 소이현 님의 다이어트 습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관 중 하나는 '건강'이다.


이런 가치관을 가지게 된 계기는 내가 몸과 마음이 아파서 힘들었던 경험도 있고, 주변의 갑작스럽거나 고통스러운 죽음을 마주한 경험이 있어서이다.


건강을 잃으면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되도록이면 건강한 습관을 삶에 많이 들이려고 노력한다. 오늘은 그중 내가 실천 중인 식습관들과 새롭게 추가한 뉴 식습관을 소개해볼까 한다.



1. 탄산음료 줄이기

탄산음료는 위벽을 자극하고,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 기능을 약화시킨다. 위장의 건강이 면역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바쁜 아침에도 꼬박꼬박 요구르트나 유산균을 챙겨 먹지 않는가.


그러면서 탄산음료를 벌컥벌컥 마시면?!

말짱 도루묵이 된다.


나는 탄산수도 좋아하고, 에이드류도 좋아하고, 콜라,사이다, 환타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다.


아예 끊지는 못하고, 가끔 햄버거나 피자 같은 음식을 먹을 때만 마시는데,

, 벌컥벌컥 마시지 않고 천천히 마셔서 최대한 위장에 자극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2. 과당 음료 줄이기

대부분 카페 음료에는 시럽, 즉 액상과당이 들어간다. 편의점에서 파는 각종 주스, 탄산음료, 에너지음료 등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탄산음료 외에 음료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지 않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그 외에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는 시럽을 빼 달라하거나, 덜 달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3. 라면은 한 달에 한 번만

20대 초반에는 엠티 가서 밤새 술 먹고 다음 날 아침에 라면 끓여 먹어도 멀쩡했다. 20대 후반이 되고서야 알았다. 라면은 더럽게 소화가 잘 안 된다는 걸.


라면 같이 자극적인 음식은 먹다 보면 계속해서 먹고 싶다. 그래서 아예 집에 사다 놓지 않는 편이다. 안 먹다 보면 진짜 한 달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해 진다.


내 동생은 불닭 볶음면을 거의 중독처럼 일주일에 한두 번씩 먹곤 했다. 그러다 나와 같이 살게 된 후, 내가 절대 집에 불닭 볶음면을 사다 놓지 않자, 먹는 횟수가 강제로 확 줄면서 지금은 스스로 거의 먹지 않는다.


꿀팁 : 라면 묶음을 사다 놓지 않고, 먹고 싶을  편의점에 가서 먹을 개수만큼만  와서 먹는다. 그러면 귀찮음이 식욕을 이겨서 라면을 먹지 않을  있다.



NEW 4. 따뜻한 물 마시기

나는 '얼죽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스 음료를 즐겨 마시는 편이다. 그런데 어제 우연히 소이현 님의 다이어트 꿀팁 영상을 보다가 '따뜻한 물'의 장점에 설득당했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면 순환에 도움이 돼서, 살도  빠지고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그러고 중국 유학 갔을 때를 떠올려보니, 그때는 살도  빠지고 생리주기도 일정했다. 중국 식당에서는  물이  없고 따뜻한 차를 대신 내줬어서, 강제로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긴 했다!


 이게 믿을만하다 생각된 , 내가 일하는 카페의 사장님들은 몸매가 20대인 나보다 좋으신데, 그분들은 아침마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비해, 나는 아침부터 아이스 커피를 들이켰다..



그밖에 백설탕 대신 마스코바도를 사용한다던지, 무항생제 고기나 계란을 섭취한다던지 등등 나에게 맞는 건강한 식습관들을 인생에 추가해가고 있다.


처음에는 달고 짜고 맵고 차가운 음식들을 줄이는  힘들지만, 하다 보면 습관이 되어서  힘들다고 느껴질 날도  것이다.


+) 지금  글은 따뜻한 페퍼민트 티를 마시면서 쓰고 있는데, 막상 마셔보니 아아보다 깔끔하고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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