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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AI 주체자

캐릭터 서비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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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JH

요샌 모델이 잘 공개되어 있고, 백엔드 프런트 엔드도 만드는 게 어렵지 않다 보니 내가 쓰기 위한 서비스를 만들었다. 프롬프트 입력하면, 이미지를 뽑아준다.


고도화하면 미드저니도 만들 수 있겠지만, 이미지 모델 자체를 만들어야 의미가 있고 그중에서도 좀 더 새로운 기술이 들어가야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요즘 서비스 만드느라 정신없다.


일도 일이지만, 사람을 만나러 다니다 보니 글이 계속 밀릴 것 같아서 목차를 먼저 써 둔다. 그래야 압박감에 어떻게든 마무리를 할 것 같다.


- 쓰레기 기업 시리즈에서 KT vs 업비트로 해서 고객 상담 녹음본을 공개한다. 법적으로 전혀 문제 될 만한 요지가 전혀 없는 증거와 글일 것이다.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도 법을 모르는 독자도 이해할 글이다. (무슨 예고편 같다.)


- 업비트와 OKX를 비교하고 해킹 사고에 대한 히스토리와 앞으로의 기업 전략에 대한 추측, 그리고 통계 데이터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련해서 해외 통계 데이터로 나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공개한다.


- YOLO 관련해서는 이미지 학습에 대한 멤버십 글을 더 올린다. 주요 포인트는 메모리 적게 쓰는 방법과 accuracy를 올리는 전략, 데이터 클리닝 전략에 대해에 대해 지속적인 글을 시리즈로 올린다.


바쁘게 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창 밖을 보면 어느새 어두워져 있기도 하다.


기분이 좋을 때도 있는데, 가끔은 무기력할 때도 있다. 스테이킹이 풀리긴 했는데 투자 대회는 다 끝났고, 진실을 적으려 애썼지만, 개인적으로 업비트라는 거대 자본 서비스 앞에 무력함을 느꼈다. 이는 오래전 지인이 정말 사용자를 위한 주식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투자회사에서 앱을 내리라며 직접 연락을 했었다. 그 지인이 느꼈던 무력감을 직접 만나서 그 느낌을 전해 들으며 그 당시 느꼈던 좌절감과 안타까움이 다시금 그대로 기억났다.


나의 멘토인 **님의 말대로 그냥 불합리한 구조 아래서 그것을 수용하며 지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우리 같은 사람은... 이건 삶과 죽음의 문제지. 다른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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