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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학수 Apr 21. 2023

몸짓

손짓발짓

생각 없이 펜을 놀리다 보면 이런 그림들이 그려지는데,

이 아이는 나일까? 아니면 내가 보고 있는 다른 아이들을 형상한 걸까?

무의식이 잡아 끄는 대로 슥슥 걷다 보면 이런 그림들이 나온다.

뭔가를 갈구하는 형태인 것 같은데, 표정은 또 알 수가 없구나.

앙 다문 입술이 어딘가 모르게 철들어 버린 아이 같기도 하고...

저마다 다른 생각과 아픈 내면이 있다면 조금 내려놓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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