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해 본 사람들은 말한다.
이 세상에 내 몸만큼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다고.
오직 내 몸만이 내가 컨트롤하고, 가꿀 수 있다고 말한다.
경험해보지 못했고,
원래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었던 나는 잘 공감하지 못했으나,
나이가 들고 살이 쪄가면서 느꼈다.
내 몸은 내 생활습관을 비추는 거울이고,
내 얼굴은 내 인성을 비추는 거울이고,
내 말과 행동은 내 지식과 지혜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나를 돌보기 위해
내 입에 들어가는 음식, 내 몸을 움직이는 방법, 내 몸으로 24시간 동안 행하는 행동들.
이 모든게 내 책임이고 선택이다.
아침 5시 기상, 명상, 스트레칭, 모닝 방탄커피
출퇴근 시 에스컬레이터가 아닌 계단만을 이용하기
오전 오후 각 1회씩 계단 20층 씩 오르기
저녁은 되도록 집에서 가볍게 먹거나, 시간이 늦어질 경우 건강한 외식음식 (서브웨이, 쌀국수, 샐러드 등)으로 먹기
집에 와서는 꼭 줄넘기 4,000번 이상 (일주일 동안 2만번 이상) 하기
이렇게 단순하고 고정된 습관을 지켜나가는 것. 그것만 딱 생각하자.
더 길게보고 크게보아서 뭘 어쩌고 하는 것은 행동을 느리게 만들 뿐이다.
그냥 나의 모든 동선과 행동을 단순화해서 생각없이 항상 지켜나갈 수 있도록.
운동의 경우에는 주말에 조금 더 몰아서 하고,
몸이 적응해 나가면 일주일 단위로 200~300개 정도씩 늘려 나간다.
하루 이틀, 일주일 이주일 하는 것이 아니라 몇달 이상 꾸준히 한다.
목표하는 몸무게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61키로로 시작해서, 총 6키로 감량하여 55키로를 만들 생각이다.
한달에 2키로씩 감량 계획이고 총 목표는 3개월 동안 위의 습관들을 실천하는 것이다.
한 번도 빼먹지 않고 실천한다.
음주량을 현저히 줄이고, 저녁 운동을 위해 평일에는 약속을 잡지 않는다.
주 20,000번으로 정한 이유도 약간의 여유를 두어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고 싶어서이다.
주간 2~300번씩 늘어난다고 하면, 월간으로 치면 10,000개씩 늘리는 것이다.
즉, 1월말에는 매주 30,000개씩 하고 있을 것이다.
주말에 2회에 걸쳐 혹은 1회를 시간 할애하여 한다면 가능한 숫자이다.
조금씩 몸이 가벼워지고, 몸무게가 줄어들고, 몸이 형태가 변해가는 것을 온전히 확인하고 즐기자.
이 세상 수많은 일 중에 가장 내 컨트롤대로,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내 몸 하나이다.
나머지 수많은 어려운 일들은 나만의 의지로, 혹은 나의 컨트롤로 100%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니 내 몸부터 정복하고, 내 몸부터 온전히 돌보고, 내 몸부터 나의 컨트롤 아래에 두어야
이 세상 내가 원하는 것 얻고자 하는 것 들을 얻을 수 있다.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