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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도둑 Jul 13. 2022

스토어 분석

톡스토어에 입점했다. 네이버 스토어, 아이디어스, 톡 스토어. 총 3개의 플랫폼을 이용할 예정이다. 당연히 주력은 네이버다.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고 택배사와 연동되기까지 하니 편리하기 때문이다. 톡 스토어를 굳이 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kb 브릿지라는 어플 때문이다. 이 어플은 나 같은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과 서비스를 알려준다.


다양한 정책 중에서 단순히 소상공인 대출금에 대한 것도 있지만 각종 공모전이나 교육 서비스도 있어서 가끔씩 들여다보곤 한다. 그중에서 톡 스토어 교육 서비스가 있어서 신청했고 그 여파로 톡 스토어 입점에 대해서도 고려해보게 되었다.


현재 내가 입점한 스토어 별 수수료를 한번 비교해보자.


우선 가장 높은 수수료는 아이디어스다. 판매 가격의 22% 또는 월 5만 원 + 15% 수수료를 가져간다. 이때 22%에 결제 수수료는 별도다. 월 5만 원 + 15%는 일종의 멤버십인데 3개월 동안 총매출이 300만 원 이상 되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역시 결제 수수료는 별도다. 즉, 돈 벌어서 아이디어스 가져다주는 구조다.


카카오의 톡스토어는 어떨까. 카카오에서 배포하는 스토어 수수료는 3.0%에 VAT 별도라고 적혀있다. 3.0%에 부가서 10%라면 3.3%를 떼 간다는 의미로 보인다. 그러나 노출 수수료가 따로 있다. 쇼핑하기, 다음쇼핑, 스티알을 통해서 발생된 주문은 결제 수수료 3%, 노출 수수료 3%가 붙는다. 거기에 부가세를 포함하면 6.6%를 카카오가 가져간다. 게다가 톡딜이라는 상품을 만들면 총 부가세 포함 10%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는 더 간단하다. 네이버 쇼핑 매출 연동 수수료는 부가세 포함 2%, 네이버 페이 주문관리 수수료는 영세(연매출 3억 이하) 1.98%, 중소(연매출 3 ~ 5억) 2.585% 등등 연매출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나야 당연히 영세니 결국 약 2%라는 의미다.


내가 현재 할인 중인 O 블렌드 드립백을 10개 팔았다고 가정하자. 현재 10% 할인 중인 드립백은 개당 1,620원. 10개를 팔면 16,200원이다.


1. 수수료 22% -> 블랙 말린 : 12,636원, 아이디어스 3,564원.

2. 수수료 6.6% ->  블랙 말린 : 15,130.8원, 카카오 : 1,069.2원.

3. 수수료 2% -> 블랙 말린 : 15,876원, 네이버 324원


가장 큰 네이버가 가장 적은 수수료를 보여준다. 게다가 최소 1년은 제로 수수료를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 스토어로 유입을 늘리는 게 장기적으로 이득이다. 그러나 카카오 톡 스토어로 홍보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반면, 아이디어스로 홍보를 하면서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은 나쁘다고 볼 수 있다. 매출이 아니라 순이익에서 적자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마트 스토어만 열심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물론, 카카오 톡 스토어와 아이디어스에서 블랙말린 검색하시면 확인은 가능합니다.


그래도 구매는 아래 링크에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naver.me/5vMhTZ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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