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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도둑 Sep 13. 2022

밥값, 14,000

친구가 도와준 사진 촬영은 밥값 14,000원만 나갔다. 친구의 도움이 고마울 따름이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커피밖에 없었다. 커피 원두와 드립백을 선물로 주는 게 전부였다. 요즘 연락을 자주 안 했던 친구들에게도 연락을 하고 있다. 특히 생일일 때 축하한다며 주소를 받아내서 선물로 드립백을 보내주고 있다. 가진 게 커피밖에 없다면서.


촬영이 끝나고 일주일 뒤, 조금 더 밝게 보정한 사진이 도착했다. 사진은 꽤 괜찮았다. 이제 좀 제품 사진처럼 보인달까.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가이드도 잡아가고 있다. 홈페이지 결과물을 보고 스마트 스토어를 그대로 쓸지, 홈페이지로 변경할지 고민해볼 생각이다. 기존에 있던 결제 방식이 더 익숙하니까 섣불리 바꾸기 싫다. 가족들의 지인들이 구매한다고 연락이 종종 온다. 그럴 때마다 인터넷에서 결제하는 방식이 쉽진 않다. 근데 새롭게 변경되면 또 처음부터 다시 구매하는 방법을 공부해야 한다. 그러니 쉽사리 바꿀 수가 없다.


아래는 새롭게 변경 예정인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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