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

2025.04.27. 일요일의 기록

by 허건

먹는 것과 자는 것만 잘해도 행복하다. 행복이란 멀리 있지 않은 것. 단, 먹고 싶은 걸 다 먹고, 자고 싶은 대로 다 자버리면 행복의 질은 떨어진다. 탄단지와 식이섬유를 골고루 챙겨 먹고, 잠은 7~9시간 정도 자야 한다.

점심시간에 나는 주로 근처에 있는 구내식당을 간다. 식판에 각종 반찬과 밥, 국을 듬뿍 받아 양껏 먹는다. 밥은 종류 별로 있어서 나는 주로 현미를 먹는다. 반찬은 샐러드를 반찬칸 2칸을 할애하여 양껏 담는다.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한다. 단백질은 평소에 닭가슴살과 삶은 계란, 프로틴을 챙겨 먹으니 점심시간에는 다소 줄인다.

GI 지수가 높은 비정제 탄수화물인 현미와 각종 샐러드, 식이섬유, 단백질까지. 난 무엇하나 놓칠 수 없다.

잘 먹고 퇴근 후 운동, 다시 프로틴, 양배추즙, 아르기닌 1정,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각 1정씩, 그리고 6~7시간의 숙면. 자는 것과 먹는 것, 운동. 마법의 3박자가 맞으니 몸이 건강해지고 몸이 건강해지니 정신이 맑아진다. 사람도 결국 똑똑한 척하지만 생물학적 호르몬과 동물적 본능으로 살아간다. 몸이 피곤하지 않고 건강해지면 좋은 호르몬이 분비돼 결국 행복해지기 마련.


먹기와 자기, 그리고 운동. 행복해지기 위한 3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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