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시업식, 아이들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업식 인사말에 담긴 내용들>
* 새 학년 새 출발 축하: 기쁨, 설렘, 긴장, 걱정 등 여러 가지 감정 읽어주고 공감하기
- 새로운 친구, 선생님과 서로 도우며 즐겁게 생활하다 보면 또 한 계단 올라선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 전하기
* 양해 구하기: 모두가 모이는 강당 모임이 시업식뿐이기에 이야기가 조금 길어져도 경청해 주기를 양해 구하기
* 세 가지 당부의 말
첫째: '사랑합니다' 인사말 하기. 부모님의 사랑, 선생님의 사랑, 친구 간의 사랑, 남녀 간의 사랑 등 사랑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상대방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다는 것. 옆에 있는 친구, 선생님께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다 보면 우리 마음속에 사랑의 에너지가 커질 것이고 학교생활도 더 즐거워질 것이라는 내용
둘째: 자기 자신을 잘 지키기. 다치지 않기. 학교 오가는 길 차조심 하고 위험한 곳이나 행동할 때 자기 몸 잘 지키기. 건강해야 공부도 하고 신나게 놀 수 있다는 내용
셋째: 꽃으로도 때리지 말기. 부드럽고 향기로운 꽃으로도 친구를 놀리거나 때리기 없기.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이나 욕설은 맨 먼저 나를 향하고 나를 오염시킨다는 점. 학교가 즐거운 것은 친구와 함께 공부하고 놀기 때문. 그런데 친구와 다툼이 있거나 사이가 틀어지면 학교생활이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한다는 것. 놀면서 다툼이 생길 수 있지만 어떤 종류의 폭력도 행해지면 안 된다는 당부. 다툼이 생길 때면 서로 용서하고 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하길 바란다는 당부. "옆에 있는 친구 한번 바라보세요. 사랑스럽지요! "
좋은 것은 아낄 이유가 없다. 사랑한다고 자주 말하면 좋겠다는 내용. 교장선생님도 노력하겠다는 약속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