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방백

감정이 모래알 같다

상실에서 오는 후회

by 주아나



사랑하던 사람이 떠나고 나서야


내가 얼마나 사랑받는 사람이었는지 깨닫는다.


소중한만큼 움켜쥐지 말고 양손에 모아둘걸.


자빠진 입 속으로 흘러들어온 감정들이


삼키려 해도 넘어가지 않고 텁텁하게 입안을 맴돈다.


뱉는 것도 맘처럼 쉽지가 않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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