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겨울밤 시린 가슴에 내리는 비가
봄비 되어 되오길 기다리는 마음
차운 바람이 훈풍으로 불어오길
어둑한 겨울밤에 모은 손의 바람.
하늘은 잿빛 가득히 머금은 채로
춥고 어둔 세상을 호령할지라도
동토 비집고 올라오는 씨앗들이
소망의 새롭힘을 노래하는 봄날.
겨우내 얼어붙었던 어두운 마음
새롭히며 찾아오는 따사로운 봄날
어둠 걷히고 밝아오는 새날처럼
내 영혼 새힘 얻어서 일어나는 봄날
주용현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