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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뮤하뮤 Oct 09. 2024

국도7번

누폰음8

하뮤하뮤: 안녕하세요! 일주일 잘 보내셨나요?

고닭: 네. 10월 너무 좋습니다. 8월, 9월에는 뭔가 마음이 엄청 바빴는데 10월은 왠지 여유롭고 실제로 시간도 천천히 쓰고 있어요.

하뮤하뮤: 네. 그것도 좋네요. 조급해서 뭐 하겠습니까. 지금을 즐기세요.

고닭: 그래서 오늘은 국도를 달리며 듣기 좋은 느린 댄스음악을 가져와봤습니다.

하뮤하뮤: 국도여행 너무 좋죠. 고속도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느림의 미학

고닭: 네. 노을이 지는 7번 국도를 달리던 기억을 떠올리며 만들어봤습니다. 한번 들어보실까요?

https://youtu.be/-kfPWG2qa14?feature=shared

<국도7번>

하뮤하뮤: 가사 읽어볼게요.

해변가를 따라 나는 걸어 해변가를 따라 자전거를 타

아름다운 해변가를 이 국도를 달려가

바닷가 바람은 정말로 상쾌해 바닷바람은 정말로 상쾌해

노을 지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볼까

너와 나 둘만의 음악을 틀고 모기떼의 습격을 받으며 둘만의 댄스타임

바닷가 바람은 정말로 상쾌해 바닷바람은 정말로 상쾌해

노을 지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볼까

너와 나 둘만의 음악을 틀고 모기떼의 습격을 받으며

둘만의 댄스타임 댄스타임


고닭: 감사합니다.

하뮤하뮤: 7번 국도를 타고 달리며 시시각각 바뀌는 풍경을 바라본다. 우리는 자동차와 자전거를 타거나 아니면 걸어서 해변에 도착한다. 노을 지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둘만의 댄스 타임, 모기떼도 두렵지 않아.

음반 리뷰를 보니 이렇게 쓰여있네요. 여행하실 때 모기떼가 많았나요?ㅋㅋㅋㅋ

고닭: 네. 그때 엄청 많았어요. 모기가 지구의 주인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우리만의 음악을 틀고 춤을 추고 있는 연인, 친구, 가족에게 모기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죠. 그리고 그 아름답기로 유명한 7번 국도지 않습니까?

하뮤하뮤: 오, 네. 저는 말로만 들었어요. 동해안을 쭉 따라 이어진 도로로 등뼈국도?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고닭: 네. 하뮤하뮤님도 기회 되시면 꼭 가보세요. 고닭의 국도7번 듣는 거 잊지 마시고요(찡긋)

하뮤하뮤:ㅋㅋㅋㅋ 네. 여러분들도 아, 오늘 휴일이죠? 오늘 어디든 놀러 가셔서 좋은 시간 많이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집에 있는 것도 너무 좋지만. 또 나가면 이벤트가 생기기도 하니까. 가끔은 나가보세요. 이상 집순이 협회 회원올림.

고닭: 네. 모두들 행복한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그럼 다음 주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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