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커피잔을 건네주는 손은 다정해
생긴 건 에클레어같이 생겼는데 알고 보니 티라미수이다. 카페 주인장은 오렌지필을 가니쉬로 얹은 것을 꼭 같이 먹으라고 신신당부했다. 나는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잔뜩 넣고 설탕이 그대로 가라앉도록 두었다.
커피가 적당히 식었을 무렵 호로로록 소리가 나도록 호쾌하게 원샷한다.
진한 쓴맛에 지인한 단맛이 따라온다.
눈곱만 한 오렌지필과 티라미수를 포크로 살짝 떠서 입에 넣으니
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