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어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지난번 본 진돗개는 주인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도
궁금한 게 많아 보였다.
어디로 가?
저건 뭐야?
이건 뭐야?
오늘 저녁 메뉴는 뭐야?
나는 누구야?
물음표가 둥실둥실 떠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탁자 위에 손을 포개어 깍지를 끼고 얹어놓는다. 때로는 손끝을 맞대어 피라미드 모양을 만들며 권위를 보여줄지도 모른다.
네. 진도군. 어서 와요.
궁금한 게 많은가 봅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