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왼쪽 창에 걸려있던 보름달이
오른쪽 창으로 넘어왔다
주먹을 쥐고 틈을 세본다 하나, 둘, 셋,
주먹 세 개면 45도.
세 시간이나 네 생각을 했다
지구가 45도나 자전할 동안
난 발끝을 침대에 올리고
미지근한 바닥에 누워
지구와 함께 자전했다
너를 그리며
태양에게 많은 시간을 빼앗긴
하지의 달은
우주를 서두르며 가로지른다
너에게 많은 시간을 빼앗긴
남쪽 지평선의 나도
너의 좌표로
당신과 마주하고, 당신들과 함께 합니다.그리고 그 이야기들은 글이 되어 나의 일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