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아쉬움 없애기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아쉬움과 후회에 의연해지는 방법

by 열혈인생

누구나 과거에 대한 아쉬움은 안고 살아간다.


그런데, 나는 뭔가를 결정할 때 선택 장애가 있는 것 마냥 고민은 오~래하지만, 결정이 끝난 사항에 대해서는 뒤돌아보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과거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거나 후회가 된다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순간순간의 선택과 책임이 주어지면서 아쉬움과 후회는 차츰 늘어가기 시작했다.


특히,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는 단체 활동의 후회 빈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그렇게 경험이 늘어가면서 사람의 생각이나 성향은 매우 다양하며 똑같은 상황과 똑같은 입장에서 조차 다양한 해석과 의견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타고나는 성향과 자라온 환경에 따라 우리는 매우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는 깨달음은 인간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갈등과 문제들이 도무지 해결될 수가 없겠다는 염세주의에 빠지게도 만든다.


봉사단체나 동회와 같은 단체를 시작할 때의 처음 생각했던 계획은 다수결 민주주의를 통해서, 시위를 떠난 화살이 바람의 영향을 받으며 그 방향이 틀어지듯이, 혹은 나뭇잎이 물살에 몸을 맡기며 떠내려 가듯이 결국 내 뜻과는 상관없이 흘러가게 된다.


그러다 결국 그것을 견딜 수 없는 시기가 되면 단체에서 튕겨져 나오게 되는데 이럴 때 아쉬움과 후회를 최소화하는 나만의 방법은 제3자의 입장에서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보를 적립해두고 자기 계발에 오롯이 힘쓴다.


그것이 과거를 의연하게 흘려보내고 5년 후, 10년 후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를 기억으로 소환할 필요가 없을 만큼 지금보다 조금 더 멋있어지고 더 바빠진 나를 마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햇살 가득한 골목길을 걸으며 아쉬움을 남긴 어제의 나를 의연하게 흘려버리고, 지금보다 멋진 나를 만들기 위해 장밋빛 플랜을 계획한다.


패배자 같고, 찌질해 보이는 아쉬움과 후회가 내 인생을 붙잡지 못하도록 격하게 어제의 나와 이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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