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생이 흐른다 그릇 같은 얼굴이다아침이었고그릇에 김 나는 밥 담긴다또다시 김 나는 밥 담길 때까지찬장 안에서천천히닦는다어둠 피해 기울어지는빛의 테두리를내일로 어둠으로 기울어지는아이의 옆얼굴을빛과 어둠이 교류하는 문턱에오롯한 형체의 하루가 지키고 서 있다
사유가 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