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낮게 나는 새는 오늘도 사십 칠만 개의 머리 위로 날아올랐다.
머리와 태양의 열기를 이고 곧 푸른 주목 나무에 앉아 생각했다.
"가라앉겠어. 낮은 고도에 머물겠어."
그 새는 카인의 표식을 갖고 있었다.
낮게 나는 새는 오늘 삼십 네 개의 머리 위로 날아오르려던 참이었고
툭
낮은 고도에서
더 낮은 고도로
그리고 더 낮은 곳으로
그 새는 정말로 카인의 표식을 갖고 있었다.
숨구멍으로 글을 씁니다. 무소식이 희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