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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엽 Nov 18. 2020

사실 기독교는 운동이다 2

새마을 운동?

기독교를 믿는다는 것은

그 가르침에 동의한다는 것이다.


동의하는 자는

기쁘게 따르기 마련이다. 


기독교를 믿는다는 것은

그 가르침을 기쁨으로 실천한다는 것이다


예수는

서로 사랑하라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네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기쁜 소식(복음)'이라 했다


그 가르침이..

그 진리가..

진정한 '자유'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자유는.. 해방이고.. 놓임이다

자유는 곧 '구원'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불안한 존재이다 

인간은 구원이 필여한 존재이다 


예수는

인간의 근본적 불안,

고통,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를 해방을 구원을

선포한다.


그래서 ‘복음’이다.

그래서 '기쁜 소식'이다.




예수는

삶의 의미를 묻는 우리에게

존재의 의미를 묻는 우리에게  


존재는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임을 가르쳐 주었다


 




예수의 가르침을 가장 잘 이해한 바울은 

교회가 하나임을 강조했다


우리 모두는 한 몸을 이루는 지체라고 가르쳤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하나, 한 몸인

보편적인 '가톨릭' 교회 외에는 없다고 누차 강조했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단순한 율법적 명령이 아니라


한 몸, 한 유기체의

자연스러운 생명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가르쳤다.



기독교는


진리를 추구하고

그 진리를 따르고

그 가르침을 기쁨으로 실천하는

모습이어야 한다


단순하게 종교 조직에 머물러

오히려 그 가르침을 흐리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늘 깨어 되돌아보아야 한다



기독교는, 아니 교회는

무엇보다도


진리를 따르고자 하는 자들의 모임,

그들이 벌이는 선한 캠페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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