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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재호 Dec 04. 2018

요양병상, 바라보는 의사들의 관점 하나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우리의 일도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우리의 일도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이젠 넓은 의미의 가족들의 사례로 요양병원에 누군가를 모셔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의료적인 처치가 필요한데...

집에서는 가족들이 의료적 처치를 할 수 있는 역량도 안 되고,

그렇다고 시설에 보내자니 거기도 비슷하거나 마찬가지...

아니... 너무 의료적인 처치가 많다고 입소를 거부하기도...





그러면 어디로 가야 할까?


그 문제에 대해 정부는 커뮤니티케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제 막 정책을 시작한다는 것으로,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앞으로 단계적으로 나올 예정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슷한 경험을 한 일본은 어땠을까요?


그들 역시 요양병상이 의료비에 부담되고,

아니...

병원에 오래도록 입원하는 것(사회적 입원)이

정부에서 추구하는 국민의 행복한 삶에 맞지 않음을 계속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정책이, 일본은 지역포괄케어입니다.








이러한 정책에 있어서 그러면 전문가들은 어떤 주장을 펼까요?


2008년 일본에서는 요양병상을 줄이기 위한 후생노동성의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일본의사회의 광고는 단순한 주장만이 넘어서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세금이나 사회보험료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는

그것을 지급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보다 더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들의 주장을 한번 보시죠...






퇴원은 기쁘지만도 않습니다.

받아주는 병원도 없습니다.

병원 입장에서도 받아들여도 제공되는 서비스에 비해,

의료보험수가가 반영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시설에 부탁하지도 못합니다.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의료 처치를 가족이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일본은 지역포괄케어(커뮤니티케어)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서,

재택에서 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일본의사회의 주장은 잔잔하지만 따뜻합니다.

어떤 논리보다도 당사자의 입장을 생각해서 전문가로서의  소신을 밝힌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옳든 그르든, 어떠한 정책으로 조정이 되든...


그 방향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추천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전문가 분들의 소신도 앞으로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http://m.bookk.co.kr/book/view/57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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