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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재호 Feb 01. 2018

사회복지를 전공하면 갈 수 있는 일자리 19

의료사회복지사

□ 병원 1(의료사회복지사)

ㅇ 소속 : 000병원․000어린이의원 사회공헌팀 의료사회복지파트

ㅇ 하는 일

  의료사회복지사는 환자와 가족의 진료과정에서 발생되는 심리사회적․가족적․경제적․사회복귀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적․물적․제도적인 자원을 활용하여 협력활동을 지원한다. 개인력․사회력 조사를 기반으로 환자와 가족 면담, 개별․집단프로그램 및 교육지원, 사회적 자원의 연계를 통해 병원생활의 적응과 퇴원 시 사후지도 등의 전문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ㅇ 되는 길

 - 교육 및 훈련 : 의료영역에서 사회복지분야를 활용해야하므로 의료사회복지 현장실습과 자원봉사가 선행되어야 하고 의료사회복지수련을 통해 전반적인 이론적 지식과 사례관리에 필요한 전문적 기술을 습득해야한다. 1급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고 1년간 임상수련을 통해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에서 시행하는 40시간의 이론교육과 960시간이상의 임상영역별 수련과 함께 사정 16사례, 개입 15사례(총 30사례),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 보고서를 제출해야하고, 수련 이수 후 의료사회복지사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의료사회복지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 필요(혹은 도움이 되는) 자격증 등 : 환자와 가족의 면담이 기본으로 수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상담에 관련된 기술이 있다면 더 용이할 수 있고, 프로포절(proposal)을 통해 타 협력기관과의 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계획과 진행에 필요한 행정 기술과 업무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사회조사방법 기술이 있으면 좋다. 

ㅇ 적성 및 흥미

 타인의 문제와 욕구에 대응하려는 적극적인 자세와 해결을 위한 설득력과 조절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기꺼이 도와줄 수 있는 사명감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편견 없이 공감해줄 수 있는 자질이 수반되어야 한다. 한 사람의 문제와 욕구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사회적인 이슈와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노력이 가능한 자세가 필요하다. 


ㅇ 취업을 준비하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글

  병원에 의료사회복지 실습을 나온 학생들에게 첫 질문은 “왜 의료사회복지분야에 관심을 가졌는가?” 였다. 가장 많이 들었던 답변은 “뭔가 지적이고, 흰색 가운을 입고 일하는 모습과 전문성이 있어 보여서” 이다. 

 병원은 타 의료진들과의 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통용어인 의료, 간호, 기타 임상용어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스스로 명확히 규정하여 일을 추진해나갈 수 있는 자신감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타 전문직들과 소통하며 일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진과 한계를 경험하기 쉽다.

 따라서 의료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필요한 기록의 유형과 좋은 기록을 쓰기 위해 준비해야하는 항목들을 확인하여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의료사회복지사가 환자와 가족에 대한 문제사정, 개입계획, 평가 등을 다른 전문가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보이는 것에 초점을 두고 막연하게 해봐야겠다가 아니라, 의료사회복지사로서 꼭 갖추어야 하는 인성, 지식, 역할, 가치관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역량을 채우는 준비를 하기 바란다.



더 많은 내용은 다음 책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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