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
떨리는 별의 밤
들지 못한 꿈
어둠이 짙게 남고
홀로 자리를 지키네
차가운 달의 숨결
시간은 깊어져
하루가 스쳐가고
세월은 기다리지 않네
바람에는 나이테가 한 줄 더 생기고
바래진 눈물은 더 이상 흘리지 않네
지평선에 걸쳐진 종소리
꾸지 못한 꿈을 깨운다
살기 위해 하늘을 바라보고
오늘을 위해 현실을 걷는다
-하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