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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7, 두 가지 혁신이 있다.

갤럭시 노트7, 중요한 혁명이 있다.

변화 없는 갤럭시 노트 7 ? 절대 아냐

어제 갤럭시 노트7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발표에서 내포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 발표를 보고 갤럭시 S7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곤 하는데 절대 아닙니다.

이번 발표는 삼성으로서 중요한 2가지 혁명적인 혁신이 있고 앞으로 삼성제품의 강점이 여기에 있을 겁니다.


갤럭시 엣지 그 각도를 주목하라.

이전 몇 차례의 엣지 제품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 엣지의 각도가 둥근 모서리에서 확실히 넘겨 버린 각도입니다. 

애초 엣지는 동근 면때문에 노트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였지만 이번 제품을 보면 배젤을 제거한 것 한 제품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배젤 없애 버린 것과 엣지면을 활용하는 차이가 삼성의 차별화된 장점입니다.


유리면을 전면을 덮어 버리는 제품은 엣지면을 사용할 수 없고 그냥 베젤이 없어진 상황이 되지만 엣지의 경우 각도를 최대한 직각에 가깝게 해서 활용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대신 그립감까지 잡아 버렸습니다.

이점은 다른 제조사에서 만들어 낼 수 없는 삼성만의 장점입니다. 

그간 엣지가 왜 존재해야 되는지 증명해야 되는 삼성의 숙제였습니다. 거의 직각으로 엣지를 구성해서 공간을 늘려 주고 엣지만은 각도를 직각에 가깝게 내려 엣지 공간의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전 엣지 제품은 엣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렸다면 이제는 엣지가 제대로 공간이라는 자리를 차지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엣지는 삼성의 다음 차별화 제품 플렉시블 제품의 차별화를 확실히 보여줄 것 같습니다.

레노버의 경우도 그 각도를 줄이지 못해 적당한 각도로 접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시제품만 나와 있는데 어떻게 가져 갈지는 레노버도 고민할 겁니다.


플렉시블 제품에서 접히는 각도가 가장 중요한 것인데 삼성은 이점을 노트7에서 확실히 보여주었고 그 대상은 아직 삼성 외 제조사에서 플렉시블 응용제품이 없기 때문에 이전 제품과 비교했습니다.


우리가 상상 이상의 성과를 가지고 있고 삼성은 신기한 제품이 아니고 제대로 플렉시블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는 말을 증명한 듯합니다.


홍채인식

홍채인식의 경우는 다들 어느 정도 가능성만 보여줄 것 같다는 등 그간 삼성의 과시 하기식 제품에 대한 연장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보여준 삼성의 홍채인식은 상당히 완성도가 있습니다. 어설픈 지문인식 제품보다 완성도에서도 앞선 것 같습니다.


실제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인식하는 장면은 삼성이 얼마만큼 노력한 건지 보입니다. 이전 갤럭시 S4에서 눈동자를 이용한 페이지 넘김이나 일시정지 같은 말도 안 되는 과시성 기능들과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완성도까지 갖추고 출시한 것 같습니다. 다들 지문인식에 대해 액정 전면 인식 등으로 갈 때 삼성은 홍채인식으로 넘어왔습니다.


단순한 부분이 아닙니다. 은행 그리고 기업의 보안에서 이 홍채인식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채인식 자체 기술을 가진 업체가 별로 없고 지문인식과 같이 불편하지 않는 인증 절차에 삼성 페이까지 연동되어 확실히 보안에서 앞서갈 수 있을 겁니다.


홍채인식 중에 잘못 이해하는 것은 죽은 사람의 홍채로 인증받는 영화는 실제는 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 두 기능은 갤럭시 노트 7의 발표에서 주목 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이것으로 인해 제품 완성도까지 올라갔다는 점입니다.


앞뒤 엣지라는 점에서 조금 의아했지만 명확히 답을 줬다고 봅니다.


애플의 차별화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가장 강점이 카메라의 중요한 우군인 소니가 카메라 모듈 포기를 하였기 때문에 애플이 어떻게 만들어갈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hancoma/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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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 아빠의 육아일기


https://brunch.co.kr/@babydiary/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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