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삼성갤럭시노트7 단종, 갤럭시 S7이 열 일 중
현장에서는 삼성 갤럭시 S7이 열일 하는 중이다.
이번에 아이폰 6S PLUS의 배터리 문제로 새로 개통하면서 현장에 나가 봤습니다. 여기서 느낀 점을 좀 적어 봅니다.
통계 등 자료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판매되는 것들을 보면 우리가 알고 듣는 것과 상황이 좀 다릅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7 단종 단기 현상이다.
삼성 갤럭시 노트7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 S7이 열일 하는 중입니다. 고객은 결국 삼성을 선택합니다. 물론 노트 7이 명기였습니다. 이건 저도 인정합니다. 정말 아쉬운 기기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갤럭시 S7도 명기라고 합니다. LG V20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삼성 갤럭시 S7가 열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7 품귀 현상 제트 블랙만 해당
그리고 아이폰 7 품귀는 맞습니다. 제트 블랙만 품귀현상이고 지역에 따라서는 제트 블랙 쌓아 놓고 파는 곳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슈는 아닙니다. 제가 개통할 때 아이폰은 저만 개통하고 있었고 다른 분들은 결국 갤럭시 S7과 LG V20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이폰 최대 히트작 아이폰 6의 사용자들의 교체 시기 이기 때문에 아이폰의 열풍이라고 하는 단기적인 이슈가 있습니다. 이 사용자들의 움직임이 노트7에 관심이 갔다가 구매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아이폰으로 다시 구매하게 되었는데 그것도 아이폰 7 제트 블랙에 몰리는 겁니다. 의외로 제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열풍까지는 아닙니다. 이 사용자들은 아이폰만 구매하는 사용자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사용자들이 갤럭시 구매는 해도 LG 구매를 하지 않는 현상도 있습니다. 최상의 라인의 이동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 후 안드로이드 간 이동은 가능한 것 같은데 이점은 노트7이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삼성이 날려 버린 겁니다.
LG V20, 여성에게 인기 많은 기종
LG V20의 구매층을 저도 예상 못한 것이 여성 층에 많다는 점입니다. 의외입니다. 갤럭시 노트7의 빈자리를 타사에서 가져가겠지만 일부 한정되고 LG도 전통적인 구매층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만약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LG 시리즈를 계속 사용했을 겁니다.
LG V20의 경우 대리점에서 추천을 적극적으로 할 거라는 예상을 하지만, 추천하기보다는 고객들이 찾는 기종입니다. 아마 음악 때문에 그런지 카메라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구매층이 있고 여성들이 많았습니다.
왜 갤럭시 S7인가
아이폰 7과 갤럭시 S7을 비교해보면 아이폰 7이 우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노트7에 비하면 아쉽지만 갤럭시 S7도 좋은 기기입니다. 전 친 삼성적이지는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전 갤럭시 사용을 하지 않고 LG를 사용하던 사용자이고 만약 아이폰을 사지 않으면 LG G5를 구매했을 겁니다. 물론 LG V20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되는 것은 갤럭시 S7이 갤럭시 노트 7이 나오지 전까지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또한 판매량도 좋았던 기기입니다. 올림픽때까지도 삼성의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노트7에 이슈가 밀린것이지 2016년도 최고 모델이였다는 평가 였습니다.
삼성이 갤럭시 S7과 갤럭시 노트 7을 분리해서 출시했기 때문에 노트 7을 기준으로 본 것 같습니다. 약간은 노트 7 이슈로 생긴 착시 현상입니다.
갤럭시 S7의 평가는 지금도 역작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대해 삼성의 매출 감소라 보는 것이지 이전에 비하면 행복한 비명입니다. 노트가 이렇게 망하고도 갤럭시 S7이 버티고 있는 삼성 입장에서는 잘 만든 S7이 효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갤럭시 S7에 대한 인기는 예전보다 못해도 노트 7 의 자리를 아이폰에 다 내어 주지 않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트7의 대안은 좀 억울하지만 S7엣지로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삼성이 잡고 있는 손해는 노트 7에 대한 비용이지 전체 스마트폰 판매는 큰 영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중국 기종들이 판매율이 많이 늘어난 것은 가성비를 내세운 중저가형 스마트폰의 시장이 점점 늘어난 것으로 바야 될 겁니다. 이 시장은 솔직히 대한민국에 중소기업이 담당해야 되는데 현재 그만한 기업이 없어 대한민국이 가장 취약한 시장입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갤럭시 S7이 소리 소문 없이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일부 LG V20은 입소문 덕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최상위 라인만 고집하시는 분들은 확실히 이번에 아이폰 7 플러스로 옮기든지 아니면 한번 쉬는 모습을 보입니다.
현재 갤럭시 S7의 경우는 추가 색상 한 제품이 더 출시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S7 에지의 제품 다양화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되는데 사실 그간 올림픽 버전과 블로섬 핑크, 그리고 마블 버전이 추가되었습니다. 갤럭시 S7에 대해서는 삼성이 꾸준하게 색상이나 스페셜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애플의 경우 매년 한 제품만 출시하였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익숙하지만 삼성의 경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였고 패블릿 제품의 라인이 사라진 2016년은 예전에 비해 전체 매출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갤럭시 노트 7을 대신 한 폰이 없다는 점에서는 갤럭시 S8까지 시간은 조금 여유가 있는 듯 보입니다.
왜 삼성은 우는 소리 하는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장사를 잘한 한 예입니다. 노트 7의 손실까지도 안고 가도 매출 등을 보면 하락되지 않았고 또 삼성 모바일은 예상과 달리 이익을 남긴 한 해입니다.
3분기 갤럭시 노트7의 회계분기도 이익이 남았습니다. 삼성이 아니고 다른 회사였다면 엄청난 손실 처리를 해야 되는데 삼성 모바일 분야는 이익을 남긴 겁니다.
왜 우는 소리를 하는지 생각해보면 삼성은 지금 우리는 문제없다. 우리는 그래도 이익이 남았다고 이야기할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안은 겁니다. 전 그룹의 총력을 다한 LG 보다 이익이 크다는 점은 잘 봐야 하는 점입니다.
삼성은 애플만 그 경쟁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애플과 같이 가면서도 애플을 넘어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싶은 회사이기 때문에 삼성에서는 가장 가슴 아픈 한 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 마니아의 충성도를 다시 한번 알게 된 한 해일 수 있습니다. 삼성은 그간 마니아가 약한 회사라 생각했지만 제품 반품까지 해야 되는 상황을 당한 마니아들은 결국 삼성 제품을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애플 CEO도 예측한 부분이고 삼성은 불안했던 현상입니다. 그래서 삼성은 '우리는 이익이 남는 회사이고 이 정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애플의 성장에 삼성에게는 손해일까? 절대 아니다.
애플은 삼성의 경쟁사이면서 가장 큰 거래처입니다.
애플은 어떤 부분도 생산하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부품과 제품 생산까지 다양한 회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애플은 전체적으로 보면 세계 IT기업의 성장일 이끌어 가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아이폰의 판매 증가는 삼성의 이익으로 그리고 LG의 이익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삼성은 애플의 몰락이나 시장 변화를 절대 바라지 않는 점은 이점입니다.
올해도 삼성의 이익중 상당 분야는 애플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애플이 할 수 있는 것은 겨우 2~3개 회사를 경쟁하거니 같이 생산하도록 해서 품질을 유지하고 자신의 협상권을 가지려고 하는 겁니다. 애플은 측정 부품에 대해서는 협상 지배력이 약합니다. 하지만 경쟁사가 2~3개가 되면 애플의 협상력이 강해지고 이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예로 보면 삼성의 CPU 생산을 삼성만 할 수 있을 때와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효율에 대해서는 예민한 사람들은 이를 두고 이야기 하지만 일반 고객은 어떤 회사 부품이 들어가는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삼성의 CPU를 올해 생산 못한다고 해서 영원히 삼성의 기술을 믿지 못하는 게 아니고 애플은 언제든지 두 회 사에 CPU 생산을 나눌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격이든 기술이든 효율이든 애플이 원하는 식으로 협상을 가져갑니다.
삼성은 CPU부터 디스플레이 그리고 메모리 등 부가가치가 큰 부품들을 애플에 공급하고 있으며 애플도 삼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지금과 같은 아이폰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삼성은 애플의 이런 점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고 애플 또한 이런 점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 회 사가 전 세계 모바일을 이끌고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예상대로 내년에 아이폰에 일부라도 앳지가 나온다면 중저가형 시장은 거의 모두 앳지 디스플레이로 돌아설 겁니다. 지금 공급되고 있는 엣지 디스플레이는 이미 샤오미등 회사에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공급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불량률까지 제대로 잡은 회사는 아직은 삼성밖에 없기 때문에 삼성은 한동안 이런 유리한 분위기를 가져갈 겁니다.
결국 고객은 돌아서든 아니면 욕하고 다시 사든지
결국 이번 사태로 현장을 보면 고객은 욕하면서도 갤럭시 S7을 구매하든지 아니면 아이폰 7로 구매하든 하는 판단을 하는 것을 봅니다. LG V20은 LG 마니아들과 갤럭시 S7이 최신폰이라는 느낌을 가지지 못하는 분들의 또 다른 선택중 하나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7을 반납해야 되는 공백을 갤럭시 S7으로 당장 매우고 내년에 혜택을 받고 노트 8을 다시 구매하던지 하려는 것 같습니다.
현장은 아이폰 7은 열풍이라고 하지만 이통사의 마케팅에서 일시적 현상이며, 전 세계적으로 품귀인 제트 블랙제품만 두 군데 정도 돌아다녀야 되는 정도입니다. 예전과 같은 열풍은 없었고 현장에서는 아이폰 개통자 1명이라면 그 외는 삼성과 LG V20를 이야기하더군요.
이 기회로 확인된 삼성 마니아층의 존재 확인
애플과 같이 뚜렷한 마니아를 느낄 수 없었던 삼성 마니아의 존재를 이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트 7이라는 제품의 특징 때문인지, 다른 제품이 대신할 수 없어서 그런지, 욕하면서도 아쉬워하고 그건 노트 7을 대신할 기계가 없어서 짜증 난다는 점입니다.
갤럭시 S7도 절대 대신할 수 없기 때문에 욕하면서도 다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갤럭시 노트라는 제품의 특징 때문인지 다시 노트를 사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애플 펜의 경우 아이패드만 사용되고 다른 스마트폰 중에서는 스타일러스 펜 활용이 노트만큼 지원하는 제품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학습된 상황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현실에서 욕은 하지만 다시 노트 8을 기다리는 상황이 된 겁니다. 하지만 안심하지 못하는 것은 이 학습이 내년 9월까지 노트를 사용하지 않아 노트의 학습효과가 없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삼성이 고민해야 될 수 있습니다.
삼성 마니아가 존재하고 그 충성도가 아이폰과 같은 정도의 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마니아는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 상황이라면 LG 폰을 선택하는 LG 마니아입니다.
물론 문제 많습니다. 무한 부팅 배터리 효율성 그리고 버그들 등등 있지만 LG UI를 더 선호하고 카메라 등 제품 곳곳에 품은 좋은 기능에 대한 평가를 좋게 하기 때문에 어쩌면 LG 마니아입니다.
삼성의 경우, 아이폰과 같은 열성적인 마니아는 아니지만 믿고 사는 삼성이라는 점 때문에 결국 삼성을 구매하는 마니아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학습 효과도 큽니다. 아이폰과 달리 UI가 회사마다 다르다는 점도 재 학습을 싫어 하는 사용자들이 존재 합니다.
삼성 지금 상황을 기회로 생각한다면 충분히 내년에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삼성은 조급하지 않고 갤럭시 S 시리즈와 노트 제품을 준비해서 출시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단 조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품을 충분히 만들고 갤럭시 S9에서 제공할만한 기능이면 S9에서 출시하고 갤럭시 S8에서 제공할 수 있는 것만큼 제공해 주고, 노트 8은 좀 더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서 출시하는 여유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은 주주들의 쓴소리하고 당장 큰일 난듯한 분위기 라도 제품 계획과 생산에는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현장에서는 갤럭시 S7가 열일 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삼성과 전혀 관계 없는 포스팅입니다. 아울러 개인의 주관적인 부분도 분명히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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