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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7과 LG V20 선택 가이드 2편 음원 편

음원으로 비교한 갤럭시 S7과 LG V20 선택 가이드

지난번에 갤럭시 S7과 LG V20의 카메라 비교는 많은 분들께 아쉬운 이야기를 들었다. 

개인적으로  LG V20 사용자로서 아쉬움이 많았다. 

사실 LG V20 만 본다면 카메라 기능도 상당히 좋은 스마트폰이다. 단지 갤럭시 S7과 비교한 경우 아쉬운 점이 많았다. 카메라가 다른 콘셉트로 발전되었다고 보기에는 LG V20이 갤럭시 S7을 능가하기는 힘든 평가였다.


음원으로 본 갤럭시 S7과 LG V20

LG V20의 광고를 보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음원에 특히 강점이 있다. 스마트폰의 영역을 넘어섰다는 평가와 아이폰을 능가하는 음원이다. 음악 마니아 라면 만족할만한 기기라는 게 대부분의 의견이다.


실제 필자가 아이폰에서 갤럭시 s7으로 기변하고 가장 불만이 음원이었다. 아이폰 7까지 음원에는 불만이 없었고 그래서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비슷할거라는 착각에 빠져 있었다. 


갤럭시 s7으로 기변 한 후에 가장 불만이 음원이었다. 뭔가 약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으며,  결국 LG V20으로 바꾸게 된 원인이 되었다. 솔직히 참기 힘 정도로 불만이 생겼다고 해야 맞는 말인것 같다. 이건 다른 표현할 이유가 없을것 같다.


스마트폰의 영역을 넘어선 LG V20 오디오

LG V20은 상당히 마니아 적인 성향이 강하다. 음원도 그렇고 카메라도 그렇다. 일단 음원은 Quad DAC를 탑재했다. 일반적은 MP3 외에 flac파일까지 지원한다. 

무손실 음원을 제대로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는 점 때문인지 무손실 음원 사이트를 찾게 되고 또한 닥터 헤드폰과 같은 카페를 기웃거리게 만들었다.


음원에 대한 차이가 이렇게 큰 것인지 몰랐는데 LG V20을 사용하면서는 음원에 욕심을 많이 부리게 된다. 


기술적인 기술은 구매 가이드에서는 오히려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은 찾아보지 않았다. 당장 내 귀에 얼마나 편하게 들리는지 내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주관적인 관점이라면 주관적인 관점에서 평하고 싶어진다. 결과는 확실히 내가 LG V20에 빠져 있다는 점이다. 사운드를 즐기고 있다는게 결론이다.


아이폰 3GS보다 못한 갤럭시 S7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야기 일수 있다. 아이폰 3GS를 아이팟 터치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소니 엑스페리어 Z가 뒤판이 벗겨졌는데 가지고 있던 이유는 집에서 작업하면서 음악을 듣기 위해 소유하고 있다. 참 바꾸기 힘들다. 

아이폰을 갤럭시 S7으로 기변하고 난 후 거의 모든 부분에서 만족했지만 단 한 가지 음원은 정말 적응되지 않았다.  

기변 전에는 검색 결과를 보면 갤럭시 S7의 음질이 나쁘다는 평가는 아니었지만 음원에 집중한 정보가 없었다. 실제 들어보니 아이폰 3GS보다 불만스러워서 결국 지출을 더해서 LG V20으로 바꾸게 되었고, 현재는 만족하고 사용중이다. 갤럭시 S7 은 평가가 대부분 평범하다는 평가다.


직접 느낀 점은 소리가 힘이 없고 전체적으로 막이 하나 더 있다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이어폰 문제인 줄 알고 헤드폰을 구매해서 들어 봤지만 그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3일 정도 사용하면서 이후에는 스마트폰을 점점 멀리하고, 사진만 찍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거다.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가도 이어폰을 빼버리고 싶은 느낌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사용자 평가를 보면 좋다는 쪽과 평범하다는 쪽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심하게 심심하고 귀에 이어폰을 벗고 싶은 느낌


심하게 심심하다. 그게 내 결론인데 그 심심함 때문에 귀에 이어폰이 거추장스럽게 느끼질 정도로 의미가 없이 느껴졌다.


LG V20에서 나온 첫 느낌, 괜찮네

LG v20을 처음 손에 쥐고 먼저 해본 게 사진을 찍어 봤다. 아이폰 6s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갤럭시 s7에서 느낀 빠릿빠릿함이 빠진 느낌이었다. 수동 모드를 봤다. 내가 금손은 아니구나 하고 넘긴다. 그다음 한 것은 USB에 담아 둔 음원을 넣고 음악 감상을 해봤다.


처음에는 아이폰에서 느낀 느낌, 그리고 시간이 가면서 점점 좋아졌는데 2시간 정도 뒤에 느낀 점은 정말 편하게 음악을 즐기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한두 시간 출퇴근하면서 들었던 음악과 달리 편하게 감 싸주고 불편하지 않았다. 

가요를 주로 듣고  힙합을 듣다가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SUSAN Lauck의 연주 파일을 구해 하루 종일 듣고 있다. 예전 전축에서 듣던 느낌도 들었고 혼자 음악 감상실에 앉아서 편하게 쉬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전체적으로 표현해 줬다. 그리고 악기 하나하나 저음부터 고음까지 하나하나 잘 표현해 줬다. 수십만 원짜리 하이파이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다고 들었다. 왜 욕심을 내는지 알 것 같았다.


HIFI기능은 이어폰잭으로만 들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블루투스로 듣는 것보다 이어폰으로 듣는 편이 더 좋다. 그리고 무손실 음원에서는 EQ가 실행되지 않는다. (당연한거라 한다.)

120메가 이상되는 연주 파일 몇 개를 넣고 하루 종일을 여유를 부려 보는 재미도 있다. 

얼마 전에 포스팅한 사진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갤럭시 S7은 사진 찍으려고 여기저기 간 적 있지만 LG V20은 커피 한잔과 함께 창밖에 비를 구경하는 낭만적인 면이 있었다.


http://susanlauck.com/

무손실 파일을 구매하려면 할인받아도 1000원 정도에 구해야 되지만, 무료로 배포되는 파일도 많았다. 위 사이트를 접속하시면 정말 좋은 음원파일을 받을 수 있었다.


4개의 DAC를 넣었다는 의미를 잘 몰랐다. 일주일 정도 사용한 뒤에 느낀 점은 정말 좋은 오디오 하나 구매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갤럭시 S7보다 아쉬웠다 부분들도 모두 보상된다. 


결국 이어폰으로 관심이 옮겨간다.

카페를 보다 보면 이어폰으로 관심이 옮겨 가는 자신을 느끼게 된다. 그때는 늦었다. 저렴하게 홈플러스에서 소니 헤드폰을 구하고 또 VJJB V1S 같은 제품들을 구하게 된다. H3 이상되는 좋은 제품들도 있겠지만, 크리스마스 연말 생각하면 지출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고 IE 800 같은 이어폰은 거의 70만 원 이상 지불해야 되지만 내 능력으로는 무리다. 그냥 3만 원 정도 지출할수 있는게 내 능력이고 겨우 한 달에 하나 정도 구매할 수 있는 게 우리네 사정이다. 그러다 보니 VJJB V1S과 같은 가성비를 찾게 되었다. 

https://brunch.co.kr/@hancoma/303

이어폰을 한번 바꿔보면 정말 이어폰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게 되고, 점점 고가의 이어폰에 더 관심을 가게 된다. 그러다 마니아로 변하기 되는데 필자가 딱 그 중간에 와있다. 과거 키보드에 빠져서 30만 원 하는 KMAC과 같은 키보드도 사고, 해피해킹과 같은 키보드도 직구 하던 시절로 돌아가는 불안감이 찾아 온다. 


그만큼 LG V20은 마니아 적 성향이 강하다. LG V20이 들려주는 음원을 제대로 소화하는 이어폰을 찾는 전형적인 마니아로 바뀌고 있다.


LG V20 음원에서는 확실한 선택의 이유를 가졌다.

LG V20은 음원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고, 이 장점은 꼭 선택해야 되는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이폰만 사용하다가 갤럭시 S7을 잠시 사용하면서 느꼈던 답답함이 한 번에 없어졌다. 


소니 엑스페리아와 비교하면 조금 다른 느낌이다. 클래식 들었을 때 소니보다는 LG V20에서 더 풍부하게 느껴지고 편안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검색해보면 필자와 다른 느낌을 가진 분들도 계셨고, 개인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았다. 이제 뒤판까지 벗겨지고 배터리가 10분이면 꺼지는 소니 엑스페리아 Z는 은퇴해야 될 것 같다.


참 정들었는데 거의 2년 만에 패기 될 것 같다. 


음악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LG V20

결론은 음악을 좋아하는 마니아 라면 무조건 LG V20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모차르트 들어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LG V20은 확실히 좋은 오디오 기기임에 틀림없다. 아울러 사진품질은 아이폰 7과 아이폰 6S 사이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음악을 좋아하고 하루 종일 귀에 이어폰을 끼고 사는 분이라면 확실한 선택이다. 사진도 친구와 가족과 나들이 가서 광각 모드를 활용해 보면 상당히 편리하다. 


LG V20 명기라고 감히 이야기하고 싶다. 


https://brunch.co.kr/@hancoma/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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