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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트딜러 한혜미 Mar 26. 2020

오늘 밤에도 글이 쓰고 싶어서

쉬어가는 글, 브런치로 넓히고 있는 아트딜러 라이프



안녕하세요. 

좋은 소식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 밤에도 글을 써봅니다.


약 2주 전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코로나 19로 생긴 여유시간이 아까워서 뭐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브런치에 글을 쓰면 돈이 돼?', '조회수나 구독자가 많아지면 광고가 붙는 거야?'라는 질문은 저 말고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 역시 그때마다, '아니. 이건 내 만족이야'라고 말했죠. 결국 '돈이 안 되는 일을 왜 이렇게 열심히 해'라는 최근 질문에, '돈 되는 일을 해도 못 버는 세상이잖아. 혹시 알아. 돈 안 되는 일 하다가 돈이 될지'라고 속내를 비치고(?) 말았지만요.


그리고 사실 '예술'로 창출할 수 있는 가치 중에 하나가 '경제적인 가치' 일 뿐이지, '예술=돈'은 아니잖아요. 돈보다 더 귀한 가치를 찾는 일을 십여 년간 전공으로 삼았던 저인걸요. 오랜만에 받는 이런 질문들이 반갑긴 해요.


그렇게 브런치의 글은 제가 가장 잘 아는 '미술'로 분야를 두었고, '사람'과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인) 아트테크'에 대해서 풀어볼 예정이었어요. 저는 '제 사람'을 유독 더 챙기려는 편인데요, 비전문가가 쓴 불확실한 글을 맞는 것처럼 읽는 모습들을 보니 제대로 써보고 싶더라고요. 미술시장의 현장에서 객관적으로요.


 '왜 그림에 투자할까' 시리즈가 그 결과인데요, 그중 두 번째 글인 '그림 가격 안정성의 비밀'편이 회사 뉴스 기사에 칼럼으로 실려서 자랑해봐요. 미술 재테크의 장점이자 강점, 가격은 어떤 영향을 받는지, 미술품으로 하는 재테크의 특징을 아트딜러의 시선으로 담았던 글이에요. 











처음으로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갤러리 K에 다니는 아트딜러예요. 해당 신문사는 저희 회사가 하는 사업 중 하나인, '아트뉴스'랍니다. 


글을 올린 당시에 담당 이사님께서 보시게 되었고, 좋게 봐주신 덕분에 칼럼으로 소개가 되었어요. 이렇게 만나니 또 새롭네요.










업무 비밀(?)상 모든 것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꾸준하게 써볼게요.

여기서 다 하지 못할 이야기는 함께하는 분들에게 들려드릴게요. :) 

혹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 연락 환영입니다.


더해서, '1000억 원을 넘긴 유일한 조각가, 청담에서 만나다'편이 조회수 2000을 돌파했어요.


덕분에 유입경로 중 카카오톡 탭이 무엇인지는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지금은 3천을 향해 가는 중인데요, 전시회 글을 이렇게 많이들 봐주시다니 신기했답니다.









개인적으로  '가능성'을 본 기분이에요. 코로나 19가 잠잠해져서 다시 바빠진다고 해도 틈틈이 글을 써보려고요. 언젠가는 저희 신문사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까지 기고해보는 꿈도 가져봅니다. 글의 링크는 아래에 첨부할게요. 좋게 봐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글 바로가기↓

https://brunch.co.kr/@hanemi/18

https://brunch.co.kr/@hane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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