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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쉬는 날의 일기
2019.8.19
입맛
더운 여름이기도 하고, 요 며칠 동안 내 입 안, 깊숙한 곳에 숨어있던 사랑니 때문에 잇몸이 부어 입맛이 뚝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인도 카레를 먹으면서 이 얘기를 언니에게 하자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는 표정이었다. 어쨌든 입맛이 없다고 생각을 하자마자 그러면 식욕을 돌게 해 줄 아주 맛있는 걸 찾아 먹어야지! 하고 마음먹어서, 결과적으로 더 먹고 있다. 여름엔 잘 챙겨 먹어야 하니까. 하하하
그날, 그날 기록하고 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