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체중 56.6
건강검진을 받았다. 식이조절하느라 모든 집중력을 잃어버림.
걷잡을 수 없이 우울하고 아무것도 되지 않음.
엄마가 위암이셨어서 위 내시경은 매년 하고 있지만, 매년 위염 진단.
올해는 그에 더해 점막하종양도 하나 발견됨.
아주 작아서 그냥 두고 추적관찰하면 된다지만 신경쓰인다.
글 전혀 진행되지 않음. 괴로움. 마음도 쉬어지는 것도 아님.
오늘은 스쿼트라도 하고 계단타기라도 해야겠다.
밀가루, 설탕, 튀김을 끊어보고싶은데
나는 담배는 피운 적이 없고, 커피는 못 마시고, 좋아하던 술도 끊고,
기호식품이 즐길 수 있는 게 없다. 뭘로 스트레스를 풀지?
운동으로 ?
글이 잘되면 물론 스트레스도 풀리겠지.
식이조절이 단 하루도 안 되네. 진짜 너무하다.
오늘 잘한 일 : 스케일링 예약함, 빨래, 1시간 산책
나머지는 유튜브 보면서 재미없고 초조하고 불안하게 지냄
진짜 상태 안 좋을 때 빠져들었던 생각에 빠져서 지냄
=>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죽음 수준의 피해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처벌은 시원치 않다는 전제 하에...
1 억울+슬픔+분노를 안고 정신과 약 먹으면서 살아간다
2 실행 가능 여부는 논외로, 가능하다고 치고, 가해자나 가해자의 가족에게 사적제재(복수)하고 감옥에 간다
감옥에 가는 건 진짜 괴로울 것 같은데...
=>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계속 반복재생됨. 상태 안 좋다.
왜 이러냐~~ 정신을 차려라... 아... 안 좋네.
건강검진이 꽤 몸에 타격이 있었고, 위염 조직검사해서 그런지 배가 좀 아프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가.
연휴 지나고도 이러면 약을 다시 먹든 상담을 다시 받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