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치료기 250906

by 서한겸

아침 체중 56.6

어제 돈까스, 비빔면 먹었다고 0.9 오르기…

내리긴 어렵고 올리긴 왜이렇게 쉽지


오늘은 비가 와서 집근처 다이소만 다녀왔다.

갈 때마다 은근히 살 게 있다.

오늘은 스피드민턴 라켓용 그립 샀다.


빨래를 많이 했다.

어제 남아서 가져온 돈까스 먹고 쫄면도 해먹었다.

내일 57키로 넘을 것 같다…

그래도 밤에 힘내서 30분 달렸다.

핸드폰으로부터 제발 좀 멀어지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아예 폰을 안 갖고 나갈까 하다가 밤이기도 하고 불안해서 가지고 가기는 했지만

아날로그 시계만 가끔 보면서 달렸다.


오늘 기분은 괜찮다.

남편은 정직하고 상냥한 사람이다.

주말에 같이 있으면 뭘 더 먹게 되긴 하지만 나머지는 다 더 좋다

남편은 기분이 크게 좋을 때도 적고 나쁠 때도 적다.

2천원짜리 아이스크림 두 개, 역시 2천원 정도 하는 초콜릿 몇 개 사다주면

고마워해주는 사람이라서 내가 고맙다.

물론 돈을 많이 벌어서 남편에게 차도 사주고 싶고 그런 꿈은 있다.

그렇게 못해줘서 미안하기도 하다. 자기만큼 버는 사람, 아니면 더 많이 버는 사람

만났으면 훨씬 더 풍요롭게 살았을텐데.


나도 더 나아지고싶다. 적어도 내 우울로 가족까지 다운시키고싶지는 않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 내일도 노력해야지.

일단 오늘 일찍 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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