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치료기 251019

by 서한겸

아침 체중 56.0


요즘 강박적 사고가 굉장히 심해졌다.

2년간 프로작, 아빌리파이, 인데놀, 자나팜을 먹었고

올해 2월부터 약을 끊었다. 단약 8개월정도 되었다.

슬슬 약 먹기 전에 있었던 증상들 몇 개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강박적 사고는 강박증과는 달리 '하고싶지 않은 생각이 저절로 드는 것'이다.

주로 가족의 사고, 죽음과 관련된 이미지와 감정, 충격 등이 자동재생된다.

정말 안 좋다.


내가 가진 아주 특이한 점 하나를 공유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런데 반가움도 잠시, 즉시 그사람과 나를 비교하기 시작했다.

주로 내가 열등한 점을 찾아냈다.

이 사람은 키도 크고, 말도 세련되게 잘 하잖아. 좋겠다. 이런 식이다.

못났고 마음의 병도 크다...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이고, 나아질 수 없는 걸까.


연휴 등으로 TMS도 못 하고 있어서 더 이러나 싶다.

내일은 TMS 다시 시작하려 한다.


달리기도 다시 해야 하는데 잘 시작이 안 된다.

다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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