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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Apr 28. 2023

불안장애 치료기 230427

시간 잘~~~~~~ 간다!


정말 오랜만에 날아다니는 꿈을 꾸었다. 10대에서 20대 후반까지는 날아다니는 꿈을 거의 매일 꾸었다.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자유롭게 둥둥 떠서 위로 아주 높이 올라가기도 하고 하여튼 날아다니는 꿈. 두 번째는 달처럼 중력이 약한 듯이 아주 몸이 가볍게 둥실둥실 움직이는 꿈. 땅에 붙어 있거나 지형지물을 잡고 이동한다. 오늘은 두 번째 종류의 날아다니는 꿈이었지만 (첫 번째 꿈이 훨씬 더 기분이 좋다.) 그래도 오랜만이라서 너무 좋았다.


아침 라면, 오이 샌드위치

점심 몽쉘 6개 .......... 미쳤나? (네 약 복용중입니다.)

너무 졸려서 2~5시 잠듦. 고혈당 쇼크 같은 거 아니었을까.

저녁 핫케이크 1장... 


단백질 좀 먹자 채소랑 


저녁에는 빨래 개기, 팬트리 정리 등. 


내일은 저렇게 몽쉘 6개를 먹는 미친 짓을 하지 말도록 하고. 그런데도 낮에 많이 졸리면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다.


4월 내내 요가를 안 갔네. 약도 어느 정도 찾은 것 같고 하니 5월부터는 가야겠다. 약 다시 나빠져서 날 좌절시킨다거나 그러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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