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다!!!! 58.9킬로가 되었다.
최악이네.. 60킬로가 돼본 적이 있는데 몸에 이상이 생겼었다. 위기다. 내일부터 식단조절한다.
53~55가 적정한데. 약 먹고 무력감에 안 움직이면서 먹기는 더 먹었더니 이렇게 됐다. 욕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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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모 대학병원 심장 초음파와 심장 CT
찍었다. 병원은 위계가 삼엄한 곳 같아. 의사들은 친절하다 느낀 적이 손에 꼽고 간호사들은 꽤 친절한 사람이 많다.
심장 초음파 윗옷 다 풀고ㅜㅜ 진짜 기분 별로고 검사 하시는 선생님 남자였으면 진짜 너무 싫었을 듯…
CT 주사 바늘 엄청 굵은 거 맞고 조영제 들어갈 때 진짜 뜨겁고 어지러웠다. 남자분이 검사하셨는데 몸에 검사장치 스티커 4개 붙여야 하는데 불편하시면 여자분 불러드릴까요? 하셨다. 의료인들도 조심할 게 많고 힘들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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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 상태로 정오 다 돼서 끝났는데 너무 배고팠다. 그런데 마땅한 식당이 없어 헤매다 환승역에서 사 먹어야지 하다가 환승역 앞에 식당 전혀 없어서 집까지 와 버렸다.
집 앞 편의점에서 도시락 1, 컵라면 1 사서 다 먹음. 평소 같으면 도시락 반만 먹는데… 강박적으로 다 먹음. 그러고 정신과 약 아침 거 먹고 바로 누워서 3시간 잤다. 이러니 살이 찌지!
저녁으로는 회덮밥 재료 사서 밥 안 넣고 거기 들어있는 회+야채+비빔소스만 먹었다.
+정신과 약 저녁 것.
푸록틴캡슐 식욕 저하 효과 있는 걸로 알았는데 아니었나… (약간 기대했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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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킬로 될 때까지 매 끼 채소 100 이상, 단백질 챙겨 먹고 그 뒤에 탄수화물을 먹도록 하자.
매일 30분 이상 걷자. 화목 요가 하고.
살찌면 신체 정신 건강에 매우 안 좋다.
브린텔릭스 먹으면서 안 좋아진 피부가 계속 일어나고 가렵다. 일주일 지나도 이러면 피부과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