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체중 58.2kg
아침 체중 53대가 목표다.
오늘은 식이조절에 집중했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채소와 단백질을 챙겨 먹는 데 성공. 탄수화물은 나름 조금만 먹었지만
아침과 점심 사이에 엑설런트 한 개, 점심과 저녁 사이에 피자 한 조각을 먹어 버렸다. 그 대신 저녁에는 따로 탄수화물 안 먹었다.
마트에서 양념돼지갈비, 쌈채소, 월남쌈, 카레가루를 사 왔다. 내일 갈비 먹고 월남쌈 튀겨서 카레가루 뿌려서 먹을 생각. 과일도 사고 싶었는데 손이 안 나갈 정도로 너무 비쌌다. 과일도 좀 먹고 살아야 하는데.
소고기, 수박 시식 코너에서 줄 서 있었는데 마구 새치기하는 사람들에 치여 어안이 벙벙. 이렇게들 산다고? 시식하려고 밀치고 새치기한다고? 나도 그래야 하나? 머리가 이상해지는 기분이었다.
진주 냉면집이 생겨서 가보고 싶고 그 근처에 순대집도 가보고 싶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이렇게 먹을 생각이 더 많이 들더라.
지금은 오랜만에 차를 마시고 있다. 아이스크림(엑설런트) 먹고 싶은 걸 참고.
오늘은 식단 생각에 우울한 줄 모르고 지나간 것 같다. 정신이 없다. 역시 현실에 집중해야 하나.
오늘 운동 안 한 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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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INFP인데 I는 어쩔 수 없을 것 같고 S, T로 좀 변하고 싶다.
푸록틴캡슐이 저녁 약에 있는데 정신과 선생님이 저녁 식사 후 바로 먹으라고 했다. 약효가 조금 완화된댔나 천천히 난댔나 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
내일 갈비와 월남쌈 튀김 기대하며 자야지.
약간 조증 시기? 기분 좋을 때 빌려 온 책들 거의 펴보지도 못하고 내일 반납이다. 3주 전쯤이었나... 그렇다고 그 뒤로 확 기분이 가라앉지는 않았다. 그때만큼 좋진 않았지만.
저녁 진미채, 피자 아주 조금 요거트 한 컵 피스타치오 10개 먹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