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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May 12. 2024

불안장애 치료기 240512

아침 체중 59.9


여전히 잘먹기는 하지만 초조한 식욕이 줄고 조금 차분해짐.

많이 잔다.


글 그림 경제활동 머리쓰기 전혀 안 함... <<<=== 괴롭긴 하지만

숨은 좀 잘 쉬어지는 편이고. 


명상 2번 남았고 그 뒤로도 주 1회 그룹 수업(회당 25,000) 들을 거다.

온라인 요가 2주 남았고 계속할지 고민중 (월 10만원)

다이빙 버디 찾는대로 주 1회는 하고싶다. 회당 12,000

자유수영 회당 3,000 진짜 싸다. 커피값도 안 되네. 씻고, 한 시간 놀다 오는데. 대박.


확실한 일정은 명상 뿐이다. 온라인 요가 할까 말까... 

수영은 수영복을 사야 될 듯. 6-7년 전에 입었던 거라서 삭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전에 접영까지 배워 둬서 자유형, 배영, 평영은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접영은 어려울 듯.

수영복만 사면 되니 다행이다. 월수금, 화목 이런 식으로 강습 다니면 당연히 배우는 건 있겠지만 시간 맞춰 가기가 너무 부담이라서. 

근데 수영장 근처에 떡볶이집 있어서 수영 끝나고 먹고 올 것 같은데... ? 걱정이다. 


하여튼 이번에 정신과 약 먹으면서 한 번 확 좋아져 보자. 

약 먹은지 14개월 정도 됐네. 초진도, 약 적응도 어려우니 이번 기회에 많이 좋아져 보자. 

의사가 그만 먹으라 할 때까지 먹고, 운동도 하고. 


그 뒤에 박사를 하든 애를 낳든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애는 약 때문에 그렇다 쳐도 박사는 할 수 있으려나... 숨 안 쉬어질 것 같긴 한데. 

자율신경실조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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