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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May 20. 2024

불안장애 치료기 240519

아침 체중 61.5

어제 초밥 먹어서 할 말 없다.

솔직히 이틀 연속 초밥 먹어서 진짜 할 말 없다.

백화점 회전 초밥 35,000이랑/ 접시당 균일가 2,000 회전초밥이랑 만족감은 비슷했다.


19일 저녁 6시에 만나 딥스테이션 행.

다이빙 중 탈수 많이 일어난다고 해서 물 많이 마시고 들어갔다.

스태틱 먼저 했는데 무리했다. 컨트랙션(호흡 충동 수축) 여러 번 와서 가슴이랑 목에 무리 온 듯. 

머리랑 눈도 조금 아팠다. 다행히 점점 나아졌지만 다이빙 전반에 악영향이었다.

FIM(줄 잡고 내려가기) 22m까지 내려가고

CWT(덕다이브 후 피닝으로 내려가기) 19m까지 갔다.

20미터까지 BTV 되고, 그 이하에서는 프렌젤 해야 되는 것 같다. 

더 가보고 싶었는데 세이프티 연습하느라 그렇게 못했다. 몸도 약간 안 좋았고.

추워서 배가 아팠다. 래쉬가드 입었는데 다음부터는 수트 입어야겠다.

중성부력도 4m로 너무 높아서.

10시 반 출수, 11시 출발 1시 집 도착. 

강사님과 함께라서 든든했다. 레벨 3 할까 말까... 배우는 건 좋은데

먼 풀장까지 가는 건 부담스럽다. 5m 풀, 바다 이 둘이 좋고. 실내 풀장은 좀 답답하다... 


기분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물 너무 좋아. 

다이빙 하고 나면 힘들지도 않고, 먹고 싶지도 않고 배도 안 고프다.

수영이랑 전혀 다르다. 신기하다. 수영하고 나면 하루 종일 배고프고 졸린데. 

다이빙 많이 하고 싶다.


아침 저녁 약 잘 챙겨 먹었고.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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