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빨래 하고
두번째 소설 합평 받았다. 내 글이 안 좋은 건 나도 알고 있었다.
질적으로, 의미적으로, 완성도 면에서 모두
혹평이었지만 큰 타격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나는 소설을 쓰고 싶은 건가?
소설을 좋아하나? 나는 한국어 사용자니까 한국어 소설을 쓸텐데.
한국어 소설을 정작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니까 많이 읽지도 않고.
한국 최근 단편 소설을 많이 읽으라는 조언을 들었다.
한 달에 10편 이상. 읽고 필탈해보라고.
11월까지는 노력해볼 생각이다. <링링>(또는 미탁)도 완성하고 싶고.
그런데 나는 소설가가 되고 싶은가? 소설을 계속 쓰고 싶은가?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네 나 자신에 대해서... 잘하는 것도 없고..?
너무 그러지 말기로 하고 헬스장 가서 운동함.
믿을 건 근육 뿐이지.
내일은 일단 추천받은 소설 필타를 해 보아요.
너무 괴로워하지 말고 하루하루 살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