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체중 56.9
어제 간헐적 단식 공복 18시간... 밤에 진짜 배고팠다.
나는 전당뇨단계라서 51키로까지는 빼야 한다.
일기 제목을 바꿔야 할까. 불안장애, 우울증이라는 말에도 매이고 싶지 않다.
기분을 무시하고 싶다. 나는 그래도 된다. 의지로 기분을 삼는 게 낫다.
즐겁게 일하자. 즐겁게 쓰자. 그것만이 남는다. 좋은 태도를 가지자. 오직 의지로.
가슴 통증은 여전히 때때로 심하고, 숨이 안 쉬어질 때도 있지만,
병원에서도 괜찮다고 하고 정말 심리적인 문제라면 이제 그 증상에 빠져들지 말고
그냥 흘러가게 두고, 오직 좋은 것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나의 사고와 감정은 아직도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쪽으로 흘러가기 쉽지만.
그래도 나는 많이 나아졌는데, 약도 열심히 먹고 여러 노력들을 하긴 했지만(우울할 땐 뇌과학 내용 참조)
외부 상황과 여건이 나아진 게 가장 크고 근본적인 이유이지 않나.. 하는 수동적인 기분도 있다.
러닝 10회차 했다. 2분 30초 달리고 2분 쉬고 이런 식으로, 크게 무리되지 않으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점이 좋다. 하필 더울 때 시작했지만 계속하고 싶다.
비 오는 날에도 비 맞고 계속했다. 쉬면 그만두기 너무 쉽다는 걸 알기에.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 하고싶은 일은 다음과 같다.
1. 7시 이전 러닝
2. 아침에 청소 10분
3. 다이어리 메모 + 카톡 메모 + 한글 파일 메모 합치고/ 글 삭제할 부분 삭제하고/ 목차 짜기
크게 5챕터나, 16~20챕터나 이렇게 하기보다는, 아주 짧게 짧게 진행할까 한다.
4. 물회와 회 사와서 집에서 먹기, 삼계탕 재료 사기
5. 도서관 책 반납,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빌리기
6. 공유오피스 가서 합평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