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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개구리 공돌이 May 07. 2018

ST#24 불편함과 이해의 문제들

아직은 어른이 되지 못했다는 것들

나이를 먹으면 관계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리라 생각 했다.


어쩌면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관계의 문제에서

항상 나는 겉돌기만 했다.


이번에도 그러한 문제에 나는 봉착한 듯 하다.


나는 불합리한 주장에 대한 큰 불편함이 있다.

나이를 먹으면 좀 이해하는 척 하며

살 요령도 생기겠지만 난 그러하지 못했다.


큰이모부와의 불편함으로 인하여

어머니와 크게 싸우는 문제가 생겼다.


그냥 그 불편함을 잠시 잊어 버리면 될 문제를

왜 이렇게 크게 만든 것일까?

지금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무엇이 잘 못 된 것일까?

지금도 원인을 모르겠다.

내가 정말  잘 못한 일인가?


어렵다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내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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