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견례' 명소 <마실> 대전 둔산점
한정식집 <마실> 대전 둔산점. 대전 법원 검찰청 앞에 있다.이 곳을 운영하는 정광조, 조선희 대표님과 '글쓰기'로 인연을 맺은지 3, 4년쯤 됐는데 드디어 가봤다. 오늘이 이삿날인데도 정광조 형님이 내 얼굴을 보려고 잠시 들렀다.
정광조 형님과, 나랑 갑장 친구인 조선희 대표님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다.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나까지 착해지는 느낌이 든다.
<마실>은 'One of Them'의 프랜차이즈가 아니다. 한정식 최초로 전문 메뉴개발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이곳을 거쳐 탄생한 새로운 메뉴가 500개가 넘는단다. 꾸준히 R&D에 투자해 음식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해온 곳이다.
점심 정식 상차림을 보니, 음식이 조선희 대표님을 그대로 닮았다. 정갈하고 담백하면서 기품있는. 음식 하나 하나에 쏟은 정성이 눈으로 느껴지고, 입으로 확인된다.
아주 불가피한 일이 아니면 음식점 문을 닫지 않는다는 <마실> 둔산점. 입맛 까다로운 법조인 단골도 많고, 상견례 명소인 이곳도 코로나로 인해 내상을 입었다. 상견례 특성상 5인 이상 불가는 치명적이다. 그런 탓에 열흘 정도 문을 닫기도 했고, 코로나 2.5단계에서는 당분간 오후 3시까지 점심 장사만 한단다.
참,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문을 닫지 않았으니 다행이라는 말에 형식적인 위로조차 건네기 어렵다. 다행히 처음 찾아간 오늘은 테이블 거리두기를 감안하면 사실상 만석으로 손님이 많았단다.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씨를 가진 내 친구, 조선희 대표님 화이팅~ ^^
대전에 사시거나 대전에 가실 일 있으면 <마실> 둔산점에 꼭 가보시라. 안 가 본 분은 있어도 한 번만 가 본 분은 없을 정도로 사장님과 음식이 매력 있다. 이한기 이름으로 강추! ^^ #2010_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