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취재하러 왔다가 취재를 당하다

러시아 바시키르 여행기 <14>

by 이한기


우리와 마찬가지로 부르잔스키에서 일년에 한 번, 딱 하루만 열리는 전통 민속축제 '사반뚜이'를 취재하러 우파(350km)에서 온 기자(왼쪽)와 부르잔스키에 거주하는 또다른 기자. 소속 매체도 다르다.


한국에서 기자들이 이 축제를 취재하러 왔단 얘기를 듣고, 우리를 취재하러 왔다. 사진도 찍어갔다. 이곳에 취재차 한국 기자들이 온 게 처음이니 뉴스거리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이렇게 러시아 서부에 흔적을 남기나 보다. 6월 2일 저녁식사 후에 벌어진 일이다.


※ 이 글은 2018년 6월초 러시아 취재 갔을 때 페이스북에 별도로 남겼던 여행 단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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