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저 멀리에 제가 있다면
이름을 불러 주세요
손 뻗을 거리에 제가 있으면
이름을 불러주세요
아주 멀리
마음이 당겨오는 거리에
당신이 있더라도
그곳에서
저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어디에서
당신 혹은 누군가가
이름을 불러준다면
가을꽃의 향기처럼
살며시 퍼져나가
눈 코 입에
감사히 흩뿌려질게요.
나의 언어의 온도가 당신의 것과 같기를. 여행에서 느낀 희로애락을 글로 써내려갑니다. 일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