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반장을 써보다.

9월 2일 둘째 날

by 한영섭

살림, 아니 요리하기 시작한 둘째날이다..아직 일요일


일어나자 마자 드는 생각은 오늘은 또 뭘해먹나...


다행이(?) 점심은 내가 안했다. 어제 먹다 남은 카레로 점심은 해결하기로 했다.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참 어렵다.


그 사람은 오후 5시가 되기도 전에 배가 고프다고 간식을 달라고 한다. 허....간식은 왠말이냐...


'니가 니 돈으로 사먹어' 티격 태격 또 싸웠다.


어제 사온 프랭크 햄으로 일단 입을 틀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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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햄은 튀기지 않고 그냥 삶아서 먹어도 맛나다..간식..


저녁은 어제 요리하고 남은 소고기를 주재료로 먼가를 해보기로 했다. 찹스테이크?


머리속에 스치듯 찹스테이크.... 그거 어떻게 하는 건가...있는 고기는 찹스테이크 할 만큼 많지는 않는데..프랭크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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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집엔 양념이 없다...집근처 슈퍼로 고고싱..두반장이 보였다...두반장이라니..그리고 전분도..

#중식풍 찹스테이크

파프리카, 양파, 프랭크햄. 쇠고기, 마늘, 두반장 한 숟푼. 처음 하는 것 치곤 잘했다..


역시 또 설겆이...


이놈의 설겆이는 해도 해도 매번 그렇다....


저녁 소화 시킬겸..그 사람이 만든.. 수선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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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게 맞나네..오늘 하루도 이제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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