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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소금 Oct 18. 2017

이제 행복할때도 되었잖아

슬픔버리기

이제 행복할 때도 되었잖아

기계가 고장나면 고치거나 새것으로 바꾼다.

하지만 사람의 감정은 두고두고 쌓인다.

그렇게 쌓인 눈물트럭은 세월의 무게를따라 더 커지고커져 홍수가 터진다.

작은 유리병 속에 넘쳐 흐르는 눈물바가지 ㅡ


이제는 눈물을 버리고싶어

왜 내 삶에 불행이 들어와 나를 이렇게 괴롭힐까?

생각한다. 꽃다운나이 20대청춘을 불행과 함께

살아오다보니 불행은 곧 나의 인생의 동반자가 된 기분이다. 나는 이제 이 눈물을 버리고싶다.

이 작은 유리병속에 행복을 채우고싶다.

이제는 행복해지고싶어요. 드라마속 주인공처럼 타임머신을 타고 엄마품에 안기고싶어요. 나도 타임머신이있다면...

이별 그리고 4번째해고, 취업포기,
고무줄처럼늘어났다가원점으로돌아오는대인관계


지금은 이 모든 순간을 극복하고 지나왔다 말할수있겠지만, 지나간 과거는 가슴속에 묻어뒀다 말할수있겠지만. 그렇지만 어느순간 갑자기 다시 꺼내지는게 과거와의 기억이다.

이제는 행복해질래

불행은 이제 그만 ㅡ 지나간 과거엔 새드바이 안녕을, 이제 새롭게 찾아올 행복은 반가움의 안녕


나는 행복의 안녕을 선택한다.

blog.naver.com/skdbs938

www.instagram.com/hansalt58

일러스트 작가 : 한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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