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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소금 Mar 22. 2017

테니스를 그리는 작가, 한소금

스포츠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드는 한소금 작가

스포츠를 인생에 비유한
본격 공감일러스트



스포츠를 그리는 작가

한소금, 스포츠를 인생에 비유하다


안녕하세요. 한소금 작가예요.
저는 2015년도에 스포츠를 인생에 비유한 작품을 만들어서 오르트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 작가로 선정되었어요.


공모전에 선정된 작가는 홈페이지에 온라인 개인전을 열 수 있었는데요.

오프라인은 아니지만 온라인으로 첫전시를 하게된 저의 작품을 소개해보려고해요.



아래 URL주소를 클릭하면 저의 작품을 보실 수 있는데요!

www.oortart.com/han



짜잔! 오르트아트스페이스의 한소금 작가의 개인전 메인사진이예요.

2015년도에는 무명생활 3년만에 처음으로 작가로 선정된 해였어요.

(비록 지금도 무명의 작가이지만요 ㅠㅠ)



모든 운동경기는 정확한 규칙과 심판의 판단으로 이루어진다.운동선수는 승리를 위해 규칙을 지키고, 열정과 노력을 쏟은 후 은퇴를 한다.이런 운동선수가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패배할 때의 과정은 마치 우리의 인생과 닮았다. 은퇴를 하기까지 주어진 업무의 규칙을 지키는 것에만 열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품 속 비치발리볼, 탁구, 테니스 경기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규칙을 따를 필요가 없다. 모래에서 발레를 하고 있거나 라인 밖으로 공이 떨어져도 점수를 얻는다. 심지어 심판은 레드카드 대신 그린카드를 꺼낸다. 때로는 공격과 방어를 해야 되고, 공이 한 번이라도 아웃되어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드라마틱한 오늘을 우리는 “this is life” 라고 부른다.(작가노트/한라윤)



위에는 작품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인 작가노트인데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승리와 패배로 나뉘는 스포츠의 세계는 저의 작품속에는 다르게 해석이 된답니다.

약속된 규칙을 따르지않아도 누구나 승리자가 되는것,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과정에 대한 아름다움을 삶에 비유한 작품이예요.


This is life

여러 작품중 제가 좋아하는 베스트 5컷을 브런치에 소개하려구해요~


종목 ┃ 비치발리볼

다음 경기를 위해 에너지를 모으고 있어요
< 작품명: 꿀잠 >


종목 ┃ 비치발리볼

매번 계속되는 실패, 반복되는 디자인공모전 탈락 후 ㅡ 제가 느끼던 감정을 작품속에 반영했어요.

시상대 위에 걸린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들을 등지고 앉아있는 제 모습인데요.

결과는 비록 실패했지만, 과정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됐고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어요 ㅡ

그 때의 저는 어렸고 아직도 경험이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도전할것이라는 메세지를 브런치를 통해서 글을 작성합니다 :-)
< 작품명: EFFORT WINNER >


종목 ┃ 비치발리볼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그린카드' 일 수 만은 없죠 ㅡ

언제 어디서 갑자기 받을 수 있는 '레드카드'들에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다면 ... ?

앞으로 실패해야할 일, 많은 도전과 나날들이 계속될텐데 우리 마음 단단히 먹어요.

레드카드에 웃을 수 있는 강철멘탈이 올때까지!
< 작품명: 레드카드 >


종목 ┃ 탁구

눈부신 황금빛 탁구공이 저 양동이 속으로 골인할 수 있을지! 아니면 밖으로 튕겨나갈지!

아무도 모르는 이 상황처럼

우리의 인생도 늘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체험하는 것 같아요.


매 순간이 시험의 연속, 도전의 연속 ㅡ

비록 실패하더라도 웃으며 안녕, 성공한다면 웃으며 한 걸음 더

어떤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의 미래, < 작품명: in or out >


승리해도 실패해도 세레모니를!

< 작품명: 세레모니 > 저는 유명하지 않은 무명작가이지만, 제 작품을 보고 계시는 소수의 분들을 위해서 꾸준히 인스타그램과 여기 브런치에도 작품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많이 살지도 않은 스물여섯 청년이지만 20대에 실패해온 과정을 담은 작품을 통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솔직히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을 따라갈 자신이 없습니다. 어떤 건물의 건물주, 높은연봉의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들 속 그 속에 제가 있을지 없을지 확신이 들지않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한단계 한단계 가는 지금, 최선은 다해보려고 합니다.


가끔 힘에 겨워 중간에서 멈추고싶고, 돌아서고 싶을 때가 하루종일 제 마음을 들었다 놨다합니다.

아무리 작품을 만들어도 알아주는 사람 한 명도 없을텐데 ...

이런 회의감에 시간만 보내고 남몰래 속앓이했을 때도 있었습니다.

말로는 용기있다 말하지만 정작 용기가 없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서면 다시 작품을 만들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역시 나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 사람이구나,

이런 반복된 감정으로 다시 오늘의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영원한 실패자로 생각하고 보내왔던 감정들을 뒤로하고, 이제 앞으로 더 나아가려합니다


개인을 위한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왔기에, 이제는 여러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약같은 존재의 작품을 만들고싶습니다. 앞으로 한소금 작가 많이 기억해주세요.    


저의 인스타그램에는 매일 작품을 업로드합니다. 또한, 위의 작품사이트와 브런치에도 꼭 많이 방문해주세용!

*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hansalt58

* 스포츠아트웍 www.oortart.com/han

* 브런치 brunch.co.kr/@hansalt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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